차태환 충북스키협회장과 이민우(솔밭중6) 선수 /충북도체육회
차태환 충북스키협회장과 이민우(솔밭중6) 선수 /충북도체육회

[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충북 선수단이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동계체전) 사전경기로 진행된 스키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충북은 24일 용평스키장에서 열린 알파인 스키 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며 맹활약하고 있다.

스키 유망주 이민우(솔밭초6)는 이날 대회전에서 53초92로 금메달을, 슈퍼대회전에서는 27초45를 기록하며 은메달을 따냈다.

또 이시호(솔밭중2)가 스키 대회전과 슈퍼대회전, 김종환(단국대2)은 스키 슈퍼대회전, 서경(진천상고3)은 스노보드 하프파이브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해 충북 스키 선수단이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충북은 25일 회전 종목에서 추가 메달 사냥에 나선다.

차태환 충북스키협회장은 "지난해 동계체전이 코로나19로 인해 열리지 않아 대회를 준비하던 선수들이 많이 아쉬워했는데, 올해는 철저한 방역 시스템 속에서 동계체전이 개최돼 기쁘다"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훈련에 임해주는 지도자와 선수들에게 항상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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