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 솔밭중학교(교장 정우정)는 제103회 전국 동계체육대회 스키 종목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스키 명문중학교'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전국동계체전 알파인스키 대회에 출전한 솔밭중 스키부 이시호 선수(2학년)가 남자 금메달 2관왕을 차지하고 이수진 선수(2학년)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시호는 25일 강원 용평스키장에서 열린 알파인스키 남자 16세 이하부 회전(35초09), 복합(10.07점)의 성적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시호는 이에 앞서 지난 23일 슈퍼대회전에서 동메달 1개, 24일 대회전에서 동메달 1개를 거머줬고, 대회 마지막날인 25일 금메달 2개를 획득하며 2관왕의 기쁨을 누렸다.

이수진은 25일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에서 동메달 소식을 전했다.

정우정 솔밭중 교장은 "코로나로 대회 준비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철저한 방역시스템을 준수하며 그동안 내실있게 실력을 쌓으며 재능을 발휘한 학생들이 자랑스럽고, 학생지도에 열과 성을 다한 황석훈 지도교사와 최지환 코치, 솔밭중학교 전교직원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 이지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