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까지 시민투표 진행

책읽는 청주 후보도서
책읽는 청주 후보도서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청주시립도서관이 '2022년 책읽는청주 시민독서운동' 대표도서 선정을 위해 3월 2일부터 18일까지 후보도서 시민투표를 진행한다.

1일 청주시립도서관에 따르면 아동, 청소년, 일반부문 5권씩 총 15권의 도서를 대상으로 하는 시민투표를 다양한 경로로 진행할 예정이다.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cheongju.go.kr) 및 네이버 폼 활용 온라인 투표와 권역별 14개 도서관(오창호수, 상당, 청원, 오창, 금빛, 내수, 오송, 흥덕, 신율봉, 강내, 옥산, 가로수, 기적, 열린도서관) 자료실 현장투표가 병행될 예정이다.

또한 후보도서들에 대한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북튜버'락서'가 소개하는 후보도서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공개해 시민과의 소통채널을 다양화하고 시민의견도 수렴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선정된 후보도서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는 총 15권으로 일반부문은 이진민의 '다정한 철학자의 미술관 이용법', 류정환의 '말도 안 되는', 김승섭의 '아픔이 길이 되려면', 최종엽의 '오십에 읽는 논어', 김봄의 '좌파 고양이를 부탁해' 5개 도서가 올랐다.

청소년 부문은 루리의 '긴긴밤', 이희영의 '나나', 이영숙의 '변기에 빠진 세계사', 김호연의 '불편한 편의점', 최혜진의 '우리 각자의 미술관' 5권이 후보도서다.

마지막으로 아동부문 후보도서는 이지음의 '강남 사장님', 이묘신의 '강아지 시험', 윤성은의 '금순이가 기다립니다', 이재문의 '몬스터 차일드', 심진규의 '조직의 쓴맛'이다.

한편 오는 3월 1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시민투표는 시민들의 후보도서에 대한 선호도를 파악해 그 결과를 3월 말에 개최되는 2차 추진위원회를 통해 최종 결정되는 대표도서 선정에 참고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cheongju.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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