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청주시 에너지센터(센터장 이혜정)가 3월 2일 오후 1시50분 청주 YWCA회관에서 청주시와의 협약식을 시작으로 문을 연다.

1일 청주시 에너지센터에 따르면 지역에너지센터는 전국 200여개 시·군 중 현재 12개 지자체가 운영중이며, 올해 18개 지자체가 새롭게 운영될 예정이다.

충북지역 최초로 설립된 청주시 에너지센터는 지역의 에너지전환을 위한 시민들의 창구이자, 재생에너지 보급확대 및 에너지갈등 중재를 위한 거점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에너지시민성을 키우는 교육과 함께 기후변화 위험성을 알리고 에너지전환의 가치를 공유하는 등 시민들에게 재생에너지의 가치를 알리고 분산형 에너지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교두보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 센터는 올해 태양광을 비롯한 재생에너지 설치의 A부터 Z까지의 원스톱 상담서비 지원, 에너지상담사 양성, 에너지전환을 꿈꾸는 마을리빙랩, 기후위기 대응 및 지역 에너지정책 수립을 위한 시민참여단 운영, 에너지캠페인 등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