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학대피해아동 사례관리 진행 점검

청주시는 2일 충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과 비대면 영상회의를 통해 학대피해아동의 보호 강화와 아동학대 대응체계 내실화를 위한 실무자 간담회를 했다./청주시
청주시는 2일 충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과 비대면 영상회의를 통해 학대피해아동의 보호 강화와 아동학대 대응체계 내실화를 위한 실무자 간담회를 했다./청주시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는 2일 학대피해아동의 보호 강화와 아동학대 대응체계 내실화를 위한 실무자 간담회를 충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최은희)과 비대면 영상회의로 개최했다.

청주시는 아동을 학대로부터 보호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 2021년 모두 863건의 아동학대 신고 중 395건을 아동학대 사례로 판단해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사례관리를 연계했다.

올해는 아동학대전담공무원 및 아동보호전담요원, 아동보호전문기관 팀장 및 상담원이 격월로 모여 실무자 간담회를 진행하고 학대위기아동 발생 예방, 발견, 보호, 사례관리를 종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고위험 사례관리 대상자에 대한 개입 방안 논의 ▷재신고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조치 방안 논의 ▷사례관리 종결 예정 아동에 대한 담당자 의견 공유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민수 아동보호팀장은 "최초 아동학대 신고 현장에서의 초기 대응도 중요하지만 이후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사례관리를 통한 학대 재발 방지, 행위자의 아동학대에 대한 의식개선도 매우 중요하다"며 "심층적 사례관리 지원을 위해 실무자들이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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