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행정복지센터는 2일 주택 화재피해를 입고 피해를 복구한 홀몸노인 세대를 방문, 생필품(백미, 휴지, 마스크 등)과 이불세트를 전달하며 방문상담을 했다.

이날 방문한 A 어르신은 지난 달 24일 남계리에서 주택화재로 내부가 전소돼 피해를 입었다.

현재는 피해를 복구하고 집으로 귀가한 상태다.

김문희 주민복지팀장은 "평생을 살아온 삶의 터전에서 큰 화재가 발생해 안타깝지만 인명피해가 없고 복구가 빨라 다행이다"며 "독거노인 응급안전 안심서비스 등 댁내 장치를 설치하고 어르신의 심리안정 서비스를 적극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A 어르신은 "고인인 남편이 특별히 애정을 다해 지은 집으로 가족과 문의면 주민들의 관심으로 빨리 복구할 수 있어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