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까지 5개 작품 치열한 경연… 선착순 문자 예약만 가능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제 40회 충북연극제가 오는 3월 10일부터 3월 15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과 민간 소극장 예술나눔터에서 경연이 펼쳐진다.

이번 연극제는 충북연극협회와 청주연극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충청북도, 청주시, 한국연극협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충북예총, 청주예총 등이 후원한다.

또한 오는 3월 15일 오후 3시 충북예총 1층 청주 '상상의 터'에서 시상식이 계획돼 있다.

이번 경연에서는 극단 늘품의 '밥을 먹다', 극단 청년극장이 '그놈이야기', 좋아서하는극단의 '빨간오뎅', 극단 청예의 '에라, 모르겠다', 극단 청사의 '나종사랑' 등 5개의 작품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새로운 가족, IMF 시대 청년, 노동자 등을 주인공으로 하는 이번 연극제는 위드 코로나시대 속 연극계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연극협회는 지난 40년간 전국연극제 대통령상 3회, 금상 4회, 은상 9회, 장려상 11회 등을 비롯, 수많은 개인상을 수상해 전국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공연관람은 선착순 예약만 가능하며 예매는 전화(☎ 010-3090-4536, 010-3592-1368)를 통해 문자메시지로 받고 있다.

관람을 원하는 관객은 이름, 날짜, 티켓 매수를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면 예매가 가능하며 좌석은 자유석이다.

이번 충북연극제 수상내역은 단체상은 대상(충청북도지사상) 1개 단체를 비롯, 금상 2개 단체, 은상 2개단체를 선정할 방침이며 최우수 연기상(남·여), 우수연기상(남·여), 신인연기상 (남·여), 연출상, 특별상을 시상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대상수상단체는 '2022대한민국연극제in밀양' 본선 출전의 자격이 주어지며,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 본선 대회기간은 오는 7월 15일~8월 1일로 예정돼 있다.

연극계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온국민이 침체돼 있는 시기를 극복하고, 위드 코로나시대에 발맞추어 연극계에서도 행복한 축제를 선도하기 위한 자리"라며 "모든 공연은 무료고 철저한 청결유지를 위해 수시로 소독과 생활방역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 40회 충북연극제 참가작품 공연 일정표
제 40회 충북연극제 참가작품 공연 일정표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