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문화의거리서 시민들 향해 지지 호소

윤석열 대선 후보가 5일 제천 문화의거리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는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중부매일 정봉길 기자〕윤석열 대선 후보(국민의 힘)가 5일 "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면 제천·단양도 저절로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제천 문화의거리 유세에서 "시민들이 이번에 국민의 힘에 압도적인 지지를 보낸다면, 제천·단양에는 기업인들이 자연적으로 오게 돼있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제천·단양이 얼마나 멋진 곳이며 아름다운가"라면서 "기업인들이 스스로 돈을 들고 오게 해줘야 이 지역 청년들과 주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또 '대장동 의혹'에 대해서 언급했다.

윤 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성남시장할 때 도시개발 사업을 벌여서 김만배 일당에게 3억5천만원을 투자하게 해서 8천500억원을 빼갔다"며 "이게 행정이라고 할 수 있겠느냐"고 목청을 높였다.

이와함께 윤 후보는 "철지난 운동권 이념에 사로잡혀 국정을 망가뜨린 정치세력을 몰아내야 한다"며 "오만한 정권을 심판하고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도록 윤석열과 국민의힘을 지지해주시길 바란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날 유세현장에는 엄태영 국회의원을 비롯해 당원, 지지자 등 수천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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