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진현 기자]홍성군이 올해 도로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군은 주거밀집지역의 교통 불편과 외곽지역 통과 차량 정체 등 교통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도로 인프라 확충사업에 6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원도심 도로망 확충을 위해 ▷코오롱~원우주택 ▷보건소~새뜰마을지구 ▷현대아파트~세광아파트 ▷광천우체국~하상주차장 ▷갈산119안전센터~이동교 등 11개 노선에 대해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을 지속 추진해 지역균형발전과 원도심 활성화의 초석을 다진다.

또한 교통체증 해소와 내포신도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390억원이 투입되는 '홍성 북서부순환 도로개설'이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올해까지 문화재 조사, 토지수용위원회 심리, 토지보상 및 수용 등 행정절차를 끝내고 내년 초 착공을 시작해 2024년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여건을 반영한 단계적인 도시계획도로 개설로 홍성군의 균형있고 체계적인 개발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 지역 주민을 위한 교통환경 개선과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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