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건영 기자]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 사업을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진행되며 지역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영향을 고려한 차별화된 훈련과정을 적시에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RSC)가 중심이 돼 지원대상산업 및 육성산업을 지정하고 해당 분야 맞춤형 훈련과정 공급을 통해 근로자의 역량강화를 비롯한 고용유지 및 이·전직 등을 지원한다.

충북 인자위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식품 제조업, 운송업 등 13개 산업을 지원대상산업으로 지정하고 근로자의 고용유지 등을 위한 맞춤형 훈련과정을 발굴할 계획이다.

또 전략산업 등 지역경제 성장을 위해 인력 육성이 필요한 첨단모빌리티 산업을 육성산업으로 지정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예정이다.

훈련기관 모집을 위한 사업설명회는 오는 10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정보는 청주상공회의소 및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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