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봉양~원주 신림 국도 5호선 확장 등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 충북 북부권에 사통팔달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엄태영 국회의원(국민의힘·제천 단양)의 공약이 실현되고 있다.

엄 의원은 7일 "지난해 고시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포함된 3개 도로에 각 2원씩 총 6억원의 신규착수 설계비 반영이 확정돼 각 지방국토관리청에 내시됐다"고 밝혔다.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포함된 사업들의 신규착수 설계비 반영은 우선순위를 고려해 재정당국과의 협의를 거쳐 매년 선정되는 것으로 올해 첫 선정 도로 사업에 제천·천양 지역 3개 도로가 포함됐다.

신규착수 설계비가 반영된 제천 단양 지역 3개 도로 노선도. 국도5호선 제천 봉양~원주 신림 구간.
신규착수 설계비가 반영된 제천 단양 지역 3개 도로 노선도. 국도5호선 제천 봉양~원주 신림 구간.
신규착수 설계비가 반영된 제천 단양 지역 3개 도로 노선도. 국도36호선 제천 수산~단양 단성구간.
신규착수 설계비가 반영된 제천 단양 지역 3개 도로 노선도. 국도36호선 제천 수산~단양 단성구간.
신규착수 설계비가 반영된 제천 단양 지역 3개 도로 노선도. 국지도82호선 제천 수산~청풍구간.
신규착수 설계비가 반영된 제천 단양 지역 3개 도로 노선도. 국지도82호선 제천 수산~청풍구간.

이번에 포함된 3개 도로는 ▷국도 5호선 제천 봉양~원주 신림 4차로 확장(10.67km, 총사업비 1천798억원) ▷국지도 82호선 제천 수산~청풍 2차로 개량(9.8km, 942억원) ▷국도36호선 단양 단성~제천 수산 2차로 개량(6km, 1천270억원) 사업이다.

엄 의원은 "해당 도로사업들은 기본적으로 지역주민들의 도로교통 편의와 안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세부적으로 제천 봉양~원주 신림 4차로 확장은 제천3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수산~청풍·단성~수산의 2차로 개량은 관광객의 접근성 향상을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엄 의원은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정부 부처에 사업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득해 왔다"며 "지난해 건설계획 포함에 이어 올해 신규착수 설계비도 확정된 만큼 사업이 막힘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