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대위 충남 여성본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대위 충남 여성본부는 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114주년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대위 충남 여성본부는 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114주년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혐오정치를 멈추고 성평등 정치로 나아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진현

[중부매일 황진현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대위 충남 여성본부는 8일 "혐오정치를 멈추고 성평등 정치로 나아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충남도의회 김명숙(청양)·김연(천안7)·김은나(천안8) 의원 등은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114주년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성평등은 여성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젠더 갈등보다 협력의 기반을 구축하는 성평등 포용국가를 향해 우리 모두 함께 가는 것이 시대전환의 방향"이라며 강조했다.

이들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겨냥해 "여성가족부를 폐지한다는 등 성평등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적 논의는커녕 오히려 차별과 혐오를 자극하고 있다"며 "성인지 예산을 일부 떼어내 북핵을 막는데 쓰겠다는 등 미래로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거꾸로 역행하고 있는데다 여성정책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다"고 비난했다.

또 "혐오와 차별을 넘어 포용과 존중, 평등과 평화의 세상을 위해 혐오정치를 멈추고 성평등정치로 나아가야 한다"며 "성평등 포용국가를 향해 우리 모두 함께 가는 것이 시대전환의 방향일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어 "여성의 노동을 평가절하하고 여성의 몸을 도구화하는 차별과 폭력을 거부한다"며 "노동의 가치가 인정받고 여성의 성이 인권으로 보호받는 진정한 성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선 20대 대통령으로 이재명 후보에게 투표해주셔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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