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수거보상금을 받으려고 대선후보 현수막을 뗀 8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9일 A(82)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2시 20분께 서원구 모충동 인근에서 대선후보 현수막 5개를 무단으로 수거했다.

A씨는 경찰에 "선거가 끝난 줄 알고 현수막을 수거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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