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졸업생·지역 청년까지 대상 확대취업 연계 지원

배재대학교 스마트배재관에 2층에 위치한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배재대 제공
배재대학교 스마트배재관에 2층에 위치한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배재대 제공

[중부매일 나인문 기자] 배재대가 최근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 거점형 운영대학으로 전환 선정되면서 2016년 시작된 대학일자리사업부터 후속사업까지 7년째 해당사업을 이어가게 됐다.

청년 접근성이 높은 대학을 선정해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진로 및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거점형 운영대학은 재적생 7000명 이상인 대형 대학 중에서 특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취업지원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대학 위주로 선정됐다.

배재대는 이번 선정으로 지난해부터 5년에 걸쳐 총 36억 원(연간 7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집행하게 된다.

배재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16명의 전문 자격을 갖춘 상담사와 취업전담인력을 배치해 재학생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양질의 진로, 취업상담서비스와 특화 프로그램으로 지역청년 고용 활성화에 매진할 예정이다.

특히, 거점형 특화 프로그램으로 '국고사업관리 전문인력 양성과정'과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을 처음으로 개설해 과정 수료 후 실제 취업 매칭으로 이어지는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또한, 대학생활이 낯선 신입생에게는 맞춤형 진로설계 및 전공가이드를 제작·배포해 전공에 대한 이해도와 관련 자격증 취득에 도움을 주며, 2년 이내 졸업자의 원활한 직장생활 적응을 위한 '비즈니스 스킬 향상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신입생부터 신입사원에 이르기까지 빈틈없는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복안이다.

임광혁본부장은 "고용노동부 일자리센터사업을 7년째 이어가며 체계적인 진로,취업서비스로 지역 청년 취업을 견인하고 있다"며 "진로가 불분명한 재학생들이 전공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관련 자격증 취득으로 졸업 후 취업으로 이어지는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취업률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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