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60세 이상의 어르신 예술가 발굴·지원

/ 충북문화재단 제공
/ 충북문화재단 제공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재)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승환)이 주관하는 '2022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12일 충북문화재단에 따르면 '2022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는 '마을로 전해지는 은빛감성'으로 어르신의 주체적이고 능동적 문화 활동을 확산시켜 사회 안정망을 구축하기 위한 세대 맞춤형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2억5천만원이다.

이번 사업의 추진일정은 이달 중 공모를 통해 총 5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20개 공연팀을 선정해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팀당 5회씩 총 100회의 공연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는 대중음악, 양악·국악, 연극, 무용, 다원예술이며, 공연팀은 만 60세 이상으로 구성돼야 하고, 매회 공연마다 일정 금액의 출연료가 공연팀에게 지급된다.

공연은 매달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4개의 권역(충남, 대전, 세종, 충북) 다중이용시설, 문화밀착형 공간, 문화취약지역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일시와 장소는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김승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실버마이크 사업으로 도민 문화향유권이 보장돼 세대 간의 활발한 공감 및 소통이 기대된다"며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을 확산시켜 어르신 예술가 삶의 질 향상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