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서동 대머리마을 정주여건 개선·주민 공동체 활성화 사업추진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청주 상당구 방서동 대머리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국비 24억원을 비롯해 모두 3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2025년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추진 사업은 ▷빈집정비, 슬레이트 철거, 지붕개량, 집수리 등 주택정비를 지원 ▷비상소화장치, 화재감지기, 스마트CCTV, 가로등, 노후담장 철거, 주차장 확충 등 안전시설을 확보 ▷안길정비, 재래화장실 철거, 경로당 리모델링, 공동체공간 조성 등 생활 인프라를 확충 ▷소방·방범대원, 골목가드너 양성교육 등 휴먼케어 및 주민 역량강화 등이다.

시 관계자는 "노후된 주거환경과 낙후된 생활인프라로 불편을 겪어 온 취약지역을 종합적으로 개선해 주민들의 기본적인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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