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력 있는 기업 발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유니콘 기업 육성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가 6월에 개소하는 도시재생 어울림센터 '그린 스타트업 타운'에 입주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7년 이내 창업기업 또는 예비창업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천안시와 대표협력기관인 (재)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친환경 모빌리티, 미래정밀의료, 비대면 플랫폼 등 지역 특화분야를 중점으로 우수 사업 아이템과 사업 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유니콘 기업 육성에 나선다.

시는 그린 스타트업 타운에 입주하는 스타트업에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컨설팅, 오픈이노베이션 네트워킹, 수요맞춤형 지원 등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시는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사업성, 기술성, 사업추진능력 등을 평가해 15개사 내외 및 공유오피스 60석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선정 결과는 다음 달 4월 개별 통보된다.

선정된 스타트업 기업은 최대 3년까지 입주 가능하며 천안시로 사업장 이전을 조건으로 입주 신청을 할 수 있다.

천안역 서부광장 인근에 조성되는 도시재생 어울림센터'그린스타트업타운'은 창업자, 협력기관, 대학 및 연구기관, 지역 중견기업 등이 개방형 혁신을 통해 스타트업을 집중 창출·육성하는 창업집적공간이다. 공유오피스 66석과 입주실 43실, 회의실 13실 등이 조성되며 4월 말 준공 예정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지역의 우수한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이 다양한 교류와 소통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성공적인 창업으로 실현하고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모집공고 등 자세한 사항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누리집(www.cti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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