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차량을 훔쳐 달아난 10대 3명이 범행 하루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흥덕경찰서는 A(16)군 등 3명을 특수절도 및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14일 오후 8시 17분께 흥덕구 가경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차량을 훔쳐 달아났다. 이들은 일주일여 전 미리 자동차키를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훔친 차로 무면허 운전을 일삼던 A씨 등은 차주인 B씨에게 덜미를 잡혔다.

B씨는 차량에 부착된 GPS추적장치를 통해 A씨 등의 위치를 특정,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범행 다음날 오후 8시 36분께 이들을 모두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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