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학교 K-Voting으로 학부모위원 뽑아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2022년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위원 선출에 선거관리위원회가 만든 온라인투표시스템(K-Voting)을 활용해 각 학교 학부모위원을 구성했다.

K-Voting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013년부터 운영하는 온라인투표시스템이다.

스마트폰과 PC 등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편하고 정확하게 투표할 수 있어 단위학교선거관리 업무 효율은 물론 학부모 투표 참여율을 높일 수 있다.

충북교육청은 온라인투표서비스 수요조사를 올해 2월 각급 학교에 실시했다.

수요조사서를 제출한 162교를 대상으로 충북교육청과 충북선거관리위원회가 서비스 이용협약을 맺었다.

최종 입후보등록수가 위원정수와 동일해 무투표 실시 학교를 제외한 14교(유1, 초1, 중3, 고9)가 올해 온라인투표시스템으로 학부모위원을 선출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가 직접 학교를 찾는 수고를 덜고 학부모 참여율 확대에도 도움이 되도록 온라인투표시스템 활용 사례와 이용방법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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