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피해아동 중복 진술 최소화 방안 등 논의

청주시는 지난 22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청주시
청주시는 지난 22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청주시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는 지난 22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학대피해아동의 보호 강화와 아동학대 대응체계 내실화를 위한 청주시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김남희 청주시 아동보육과장 주관으로 청주교육지원청, 충북경찰청, 청주지역 3개 경찰서, 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 청주시의사회의 아동학대 대응 인력들이 참석해 ▷신고사건 현황(1월 63건, 2월 40건) ▷1분기 아동학대 대응체계 내실화 사업 추진 내역 ▷유관기관 학대피해아동 지원 사업 현황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또 ▷학대피해아동 중복 진술 최소화를 위한 방안 ▷학대피해아동 등교학습 지원 및 비밀전학 제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학대피해아동 중복 진술 최소화 방안 마련은 학대피해아동의 중복 진술로 인한 2차 피해방지를 위해 2022년 주요 시책으로 추진 예정인 사업으로 이번 회의를 통해 현장 실무자들의 사전 의견을 청취했다.

시 관계자는 "최초 아동학대 신고 현장에서의 초기 대응도 중요하지만 이후 각 기관별 아동에 대한 지원 연계도 매우 중요하다"며 "즉각적인 대응을 위해 정보연계협의체 운영을 보다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