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우 후보 기자회견 사진.
윤석우 후보 기자회견 사진.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윤석우 (전)충남도의회 의장이 22일 오후 2시 공주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시장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윤석우 예비후보는 이날 "그동안 네 차례의 도의원과 충남도의회 의장, 그리고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사랑과 믿음을 보여주신 공주 시민께 감사드린다"며 "베풀어 주신 은혜에 보답하기 위한 마지막 뜨거운 열정을 불태우기 위해 오는 6.1 지방 선거에 공주시장으로 출마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여성정책개발원이 공주에서 내포신도시로 이전하는 문제에 대해 공주시장과 도의원들은 무엇을 했느냐?"며 "이러한 문제점 해결에 적극적이지 않은 김정섭 공주시장에게 토론 배틀(회)를 통해 공주 시민의 평가를 받아 보자"고 공식 제안했다.

윤 후보는 "일거리 창출과 강남과 강북의 균형발전 등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예산 확보가 관권인데, 그간의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예산 확보만큼은 누구보다 자신있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제가 공주시장이 되면 임기 전반기에 전임 시장보다 50%의 예산을 추가로 더 확보하지 못할 때는 시민의 중간평가를 통해 공주시장직을 던질 각오가 되어 있다"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와 함께 "충남도, 공주시의 송선, 동현지역은 행안부에서 국비로 신도시 개발을 할 계획이 있었는데, 이를 활용하지 못하고 지방비를 투입해 개발하겠다고 발표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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