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로 주변 환경정비 등 16개사업

대전시는 20일 시청에서 원도심활성화 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 원도심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 원도심 관련 시책추진에 대한 성과보고를 통해 실적검증과 평가를 받는 기회로 활용하고 2006년도 사업계획(안)을 밝혔다.

시는 올해까지 원도심활성화사업으로 동서관통도로건설 등 총 1조5천721억원을 투입했으며 2006년도에는 남대전종합유통단지 개발,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건립, 노인복지회관 신축 등을 추진한다.

또 3대하천 복원사업과 각종 도로개설 등 기반시설사업, 주거환경개선사업, 민간 아파트 건설사업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원도심활성화을 위한 사업으로 중앙로주변 환경정비사업 등 16개 사업에 총 23억1천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별 세부내역은 시의 가로시설물 표준디자인 설계용역외에 동구는 7개사업 10억8천만원, 중구는 8개사업 10억7천500만원을 투자해 원도심의 기반시설 정비 및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앞으로 도시철도 개통과 함께 3만평 규모의 철도청사 건립과 대전역세권 개발사업, 은행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및 대흥 1ㆍ2구역을 비롯한 각종 주택재개발사업 등 대단위 사업도 추진된다.

시는 이같은 사업이 본격적으로 실시되면 2007년 이후 가시적인 성과가 드러나 원도심권역이 본래의 도시기능을 회복할 것으로 보고 행정력을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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