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로 주변 환경정비 등 16개사업
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 원도심 관련 시책추진에 대한 성과보고를 통해 실적검증과 평가를 받는 기회로 활용하고 2006년도 사업계획(안)을 밝혔다.
시는 올해까지 원도심활성화사업으로 동서관통도로건설 등 총 1조5천721억원을 투입했으며 2006년도에는 남대전종합유통단지 개발,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건립, 노인복지회관 신축 등을 추진한다.
또 3대하천 복원사업과 각종 도로개설 등 기반시설사업, 주거환경개선사업, 민간 아파트 건설사업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원도심활성화을 위한 사업으로 중앙로주변 환경정비사업 등 16개 사업에 총 23억1천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별 세부내역은 시의 가로시설물 표준디자인 설계용역외에 동구는 7개사업 10억8천만원, 중구는 8개사업 10억7천500만원을 투자해 원도심의 기반시설 정비 및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앞으로 도시철도 개통과 함께 3만평 규모의 철도청사 건립과 대전역세권 개발사업, 은행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및 대흥 1ㆍ2구역을 비롯한 각종 주택재개발사업 등 대단위 사업도 추진된다.
시는 이같은 사업이 본격적으로 실시되면 2007년 이후 가시적인 성과가 드러나 원도심권역이 본래의 도시기능을 회복할 것으로 보고 행정력을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한권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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