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대학교는 CBNU-RC(Residential College)교육을 신입생 전체를 대상으로 전면 확대 운영한다.

충북대는 지난 2018학년도부터 학생생활관에 거주하는 신입생 500명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운영해왔는데, 2022학년도부터는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신입생 전체를 대상으로 확대했다.

충북대 RC교육은 외국어 강좌, 의사소통, 공동체, 미래설계, 여가·취미 및 자기개발을 위한 영역의 총 45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22년도의 경우 학생들의 수요를 고려한 골프, 수영, 스쿼시 등의 스포츠 프로그램과 동양화, 서양화, 조소 등의 예술 관련 프로그램 등을 신규로 도입함으로써 RC교육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충북대 RC교육에서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 마일리지 제도 도입을 통한 우수 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급, RC교육 이수자에 대한 학생생활관 가점 부여를 시행함으로써 학생들의 복지 수준과 자기주도적 학습문화가 이루어질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이미순 교양교육본부장은 "현재 대학생들은 급격한 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다양한 역량을 키워야 하는데, 충북대 CBNU- RC교육은 비교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그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며 "충북대 신입생들이 진리·정의·개척의 정신, 조화·품격·미래의 가치를 지향하는 충북대 CBNU- RC교육에 참여해 다양한 역량을 키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충북대 CBNU-RC교육은

학생생활관에서 기숙하는 학생 뿐만 아니라 비기숙 학생들에게 기초 학습, 문화, 예술, 체육, 봉사 등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전인교육을 제공하는 방식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