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나눔, 하모니 프로젝트 전달식 가져

【중부매일 오광연기자】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화) 학교지원센터는 29일 보령지역아동센터에서 악기나눔'함께하는 나눔, 하모니 프로젝트'전달식을 가졌다.

보령교육지원청은 관내 각급 학교에서 학생 수 감소, 동아리 폐지, 교사 발령 등 다양한 사유로 인해 구입 후 사용하고 있지 않은 유휴 악기를 악기 나눔 사업을 통해 활용하고자 '함께하는 나눔, 하모니 프로젝트'전달식 행사를 가졌다.

유휴 악기로는 북(사물놀이), 장구, 꽹과리, 전자피아노, 오르간, 베이스리코더 등 총 23점을 수리하여 9개 지역아동센터에 기증하였다. 향후 지자체와 연계해 무료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보령교육지원청은 악기나눔 사업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 아동의 예술교육을 지원할 뿐만아니라 마을교육 공동체 활동이 활성화 기대하고 있다.

김영화 교육장은 "향후 학교의 유휴 악기 뿐만아니라 지역의 일반 시민 가정내 잠자고 있는 악기도 기부받아 수리하여 취약계층 아동에게 제공할 것이다"며" 또한 교육을 위해 예술강사를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하는 등 지속적으로 악기나눔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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