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8월까지 지북동 한국건강관리협회 건물로 이전 운영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청주시는 5일부터 상당구 지북동에 '임시 시립도서관'을 개관해 운영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임시 시립도서관' 은 기존 용암동 소재 시립도서관이 생활SOC복합화 사업에 따른 리모델링 공사로 휴관함에 따라 지북동 한국건강관리협회 건물(상당구 단재로 393)로 이전했다.

이에따라 임시 시립도서관은 이 곳에서 내년 8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며,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연제완 청주시립도서관장은 "휴관에 따른 도서관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임시 이전하여 개관하게 됐다"며 "다소 불편한 사항이 있더라도 양해해 주시고 임시 시립도서관을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생활SOC 복합화 사업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 중 2개 이상의 시설을 함께 설치해 주민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자 하는 사업으로 청주시립도서관은 돌봄수요 증가에 따른 '다함께 돌봄센터'를 도서관과 복합화하는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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