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인공수초재배섬 분수 전경 항공사진
대청호 인공수초재배섬 분수 전경 항공사진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 문의면에 위치한 대청호 인공수초재배섬 분수가 정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청주시는 분수의 본격 가동에 앞서 노후된 분수 경관조명을 교체하고 청소 및 시험운영 등 사전 점검을 수행했다.

분수는 오는 10월 31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가동된다.

낮에는 높게 솟는 물줄기로 시원함을 전하고 저녁 무렵에는 다양한 색을 분출하는 뛰어난 경관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들의 관람 편의를 위해 관망대 도색과 청소 등 봄맞이 정비도 완료할 계획이다.

조용학 수질환경팀장은 "코로나로 인해 힘든 상황을 지나고 있는 방문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조금이라도 생활의 위안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2013년 12월 문의면 대청호 취수탑 일원에 1만 1천854㎡ 규모의 인공수초재배섬과 분수형 물순환장치를 조성해 대청호의 수질 정화 효과와 시민들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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