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청대학교 간호학과(학과장 반금옥)는 지난 8일 대학 교수연구동 지하 아트홀에서 제 11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진행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임상현장 실습에 첫 발을 내딛는 3학년 학생들이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간호정신을 이어 받아 생명존중과 전문 간호사로서의 책임을 다짐하는 자리다.

이날 간호학과 3학년 학생 98명은 선배 나이팅게일로부터 촛불을 건네받고 간호인으로서 일생을 의롭게 살겠다는 나이팅게일 선서를 낭독하면서 간호사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외부 인사는 참석하지 않았으나 충북간호사회 박미숙 회장, 청주 지역 주요 의료기관의 기관장, 간호부장, 보건소장 등이 예비 간호사로서 첫걸음을 떼는 선서생에게 진심어린 축하의 영상을 통해 격려했다.

충청대 간호학과는 2010년 개설돼 인간애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이지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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