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봉길 기자〕제천시가 전국 4대 권역별로 구축 중인 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 신설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제천을 중심으로 한 중부권 중소기업의 제조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엄태영 국회의원(제천·단양. 사진)은 지난 8일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권역별 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의 선정지역으로 제천시가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는 총 1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부권 주력 산업인 '바이오천연물 제조 분야' 및 '정밀기계부품 가공 분야'의 스마트공장 모델을 발굴, 지원해 지역 중소기업의 제조혁신을 이끌고 경쟁력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당시 엄태영 의원은 이 사업의 중부권 구축 필요성과 충북 제천이 갖고 있는 최적의 입지조건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상대로 강력하게 주장해 왔다.

엄태영 의원은 "예산확보와 사업선정까지 끊임없이 관계부처를 설득하고 지자체와 소통한 결과"라며 "스마트공장 전환 시대에 지역의 중소제조기업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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