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택지지구 등 신규 아파트 입주 등 영향

청주시 동남지구 방향 전경 / 김용수
청주시 동남지구 방향 전경 / 중부매일DB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 상당구가 동남택지지구 등 신규 아파트 입주 등의 영향으로 인구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 상당구 3월 31일 기준 인구(외국인 미포함)는 모두 19만4천48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청주시 4개 구 중 두번째로 인구가 많은 것이다.

흥덕구가 26만7천299명으로 가장 많다.

상당구는 청주·청원 통합 직후 4개 구 중 가장 적었다.

그러나 최근 용암동 동남택지지구 등 신규 아파트 입주에 따라 4개구 중 2위로 올라선 것이다.

동남지구 외에도 지북동 일원에 근린생활시설 등의 주택을 건설하는 지북지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이 추진 중으로 앞으로도 상당구 인구 증가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률 상당구청장은 "상당구는 5개의 면 지역을 포함하고 있어 청주시 전체 면적의 43%를 차지한다"며 "도·농 상생발전을 위해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 활성화 등 도농상생사업을 강화하고 개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인구 증가 속에서도 도시와 농촌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상당구 본연의 모습을 잃지 않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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