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충북지사 예비후보가 10일 청주 상당산성에서 청년 30여명과 정책 간담회를 가진 후 청년맞춤형 공약을 발표했다. /노영민 충북지사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노영민 충북지사 예비후보가 10일 청주 상당산성에서 청년 30여명과 정책 간담회를 가진 후 청년맞춤형 공약을 발표했다. /노영민 충북지사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노영민(64·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예비후보가 10일 청주 상당산성에서 청년 30여명과 정책 간담회를 가진 후 청년맞춤형 공약을 발표했다.

노 예비후보는 청년 공약으로 ▷공공기관 채용비리 상시 모니터링 체계 구축 ▷청년 취업면접 지원 서비스 ▷첨단기업 유치와 지역인재 채용 확산 ▷청년 월세 상시 지원 ▷천원의 아침밥 프로젝트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가입 지원 ▷26세 이하 남성 HPV 백신 무료 접종 ▷친환경 전기자전거 청년 우선 보급 등을 약속했다.

특히 천원의 아침밥 프로젝트는 아침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들에게 저렴하게 아침밥을 제공하기 위해 충북도 주식회사를 활용, 낮은 가격으로 지역 농산물을 우선 공급하는 방식으로 도내 전 대학에 연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충북도 주식회사는 노 예비후보의 또 다른 선거 핵심 공약이다.

또 환경보호를 위해 보급 확대 예정인 전기 자전거를 청년에게 50% 우선 할당하는 계획도 세웠다.

노 예비후보는 "청년의 미래가 밝아야 충북이 발전할 수 있다"며 "충북의 청년들이 여러 난관에 부딪히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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