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현 청주시장 예비후보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국민의힘 최진현 청주시장 예비후보는 11일 대전·세종을 비롯한 인근 중소 도시와의 경쟁력 확보와 100만 청주시 도약을 위한 FUN 청주 5대 비전을 발표했다.

최진현 예비후보는 "5대 비전 중 가장 중심이 되는 것은 '무심천 둔치의 수변공원 조성'에 있다"며 "국지성 호우 등에 대비해 미평천 등 소하천 등을 재정비한 후 잔디광장, 체육시설, 문화예술 공연장, 자전거 도로, 산책로 등을 조성한다면 청주시민들에게 최고의 여가·휴식 시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무심천 수변공원을 중심으로 앞서 발표한 교도소 이전 및 '스타필드 유치', '밀리터리 테마파크', '오창 생명-팜랜드', '오창 청주야구장(한화제2구장)' 등을 조성한다면 노잼 도시 청주가 아니라 경쟁력 있고 FUN한 청주로 탈바꿈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지 법인화 및 관광 자원화를 통한 청주시 자체 수입도 증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다만 스타필드 유치의 경우 기존의 테크노폴리스의 신세계부지를 활용하자는 의견이 많았고 이를 존중한다"며 "그러나 신세계측의 의견을 타진해 본 결과 테크노폴리스 부지 활용에 대해 기존 청주시의 소극적 태도와 재래시장 및 소상공인들의 반대뿐만 아니라 경제성을 고려해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있다는 현실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