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4월부터 3개월간, 이론 및 실습 교육 96시간 운영

[중부매일 이태형 기자] 천안시농업기술센터가 도시농업 활성화 및 전문가 육성을 위한 '도시농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됐다.

'도시농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은 도시농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 2인 이상의 지도교수와 강의실, 실습실 등 교육시설 및 장비를 갖추고, 도시농업에 대한 기초이론 및 실습 과정을 통해 도시농업 전문가를 양성한다.

도시농업관리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이번 지정으로 자격증 취득을 위해 천안 시민들이 지역 내 지정기관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접근성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농업관리사는 '도시농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에서 시행하는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을 이수하고 국가기술자격(시설원예, 원예, 유기농업, 종자, 화훼 장식, 조경, 자연 생태 복원, 식물보호, 농화학 분야) 기능사 이상을 취득하면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도시농업관리사는 역량평가 후 도시농업 분야 교육 강사로 활동하거나 도시농업행사에 참여하는 등 도시농업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농업과 신설(2021.1.5.)과 도시농업팀 직재개편으로 도시농부학교, 도시농업공동체 육성, 스쿨팜 교육 등 도시공간 활용 교육 및 시범사업을 확대해 도시농업전문가들이 활동할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한편,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월 도시농업전문가양성과정 교육생 40명을 모집 선발했으며, 올 4월부터 3개월간 이론 및 실습 교육 96시간 과정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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