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대 시설확충금에 써달라 6천만원 전달

충북대 약학대학 교수들이 약대 시설확충금 6천만원을 기탁했다.
충북대 약학대학 교수들이 약대 시설확충금 6천만원을 기탁했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일동이 12일 후학들을 위해 써달라며 약학대학 시설확충기금 6천만 원을 내놓았다.

이날 기탁식에는 충북대 송석길 약학대학장, 정재경 약학대 부학장, 이경은 약학과장, 김수갑 총장, 이문순 대외협력본부장, 이광희 대외협력관 등이 참석했다.

송석길 약학대학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미래형 약학인재 양성을 위해 십시일반 교수님들이 뜻을 모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제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김수갑 충북대 총장은 "제자들을 위한 교수님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기탁해주신 기금은 필요한 곳에 요긴히 활용하겠다"며 "무엇보다 충북대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는 단단한 초석으로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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