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순천향대(총장 김승우) 총학생회(회장 박병현)와 재학생 홍보대사 '알리미'는 강원·경북 지역 산불피해 구호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

순천향대 총학생회 '다원'과 재학생 홍보대사 '알리미'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개최한 '2022 핑크닉(pinknic) & 동아리 박람회' 부스 및 푸드트럭 운영 수익금 일부를 대규모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강원·경북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을 기탁했다.

특히 구호 성금은 비록 적은 액수지만 산불피해 이재민을 돕고자 학생들이 축제 수익금을 자발적으로 모금해 대학의 교육이념인 '인간사랑' 정신과 나눔의 상생 가치를 실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박병현 총학생회장(공연영상학과, 18학번)은 "총학생회는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 경북 주민들을 위해 이번 벚꽃축제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기로 했다"라며 "재학생들이 봄을 만끽하는 만큼, 피해 주민들의 마음에도 하루빨리 따뜻한 봄이 찾아왔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김경은 홍보대사 알리미 회장(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20학번)은 "산불피해의 아픔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준 대학 관계자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힘을 더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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