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교육감 다음주 출마선언 후 마지막주 예비후보 등록
김진균, 심의보, 윤건영 3자 회동 했지만 진도 못나가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다음주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달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본격적으로 선거전에 뛰어들 전망이다.

이번 교육감 선거의 최대 변수는 보수 성향 3명의 예비후보들 단일화 여부다.

단일화는 예비후보 등록 초반에는 서로 주도권 싸움을 보이다가 한동안 수면 아래로 내려와 각자 정책발표를 진행하는 등 소강상태를 보여왔다.

이런 가운데 충북교총이 지난 12일 예비후보 3인을 한 자리에 초청해 단일화 분위기를 살폈지만 이 역시 지지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다 할 진전을 보이지 못한 보수 성향 3인의 예비후보들은 다음주 한 차례 더 회동을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3명의 예비후보 단일화가 성사되지 못한다면 본격적인 4자 구도로 선거가 진행될 전망이다.

김진균 예비후보는 우암초등학교 사거리, 심의보 예비후보는 사창사거리, 윤건영 예비후보는 봉명사거리에 선거캠프를 마련했고 김병우 교육감은 방서사거리에 선거캠프를 차리고 선거를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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