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한달, 병뚜껑 50개이상 치약짜개로 교환

플라스틱 병뚜껑 업사이클링 안내문 /천안시 제공
플라스틱 병뚜껑 업사이클링 안내문 /천안시 제공

[중부매일 이태형 기자] 천안시자원봉사센터는 재활용이 어려워 버려지는 작은 플라스틱을 모아 새로운 재품을 탄생시키는 '플라스틱 병뚜껑 업사이클링'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나친 플라스틱 사용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천안시자원봉사센터(동남구 신촌로 24)와 성정1동 거점캠프(서북구 봉정로 123)에서 추진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이물질을 깨끗하게 세척 후 건조한 플라스틱 병뚜껑 50개 이상을 모아 자원봉사센터 또는 성정1동 거점캠프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모아진 병뚜껑은 광덕산환경교육센터 두더지방앗간이 분류, 분쇄, 사출 과정을 거쳐 다양한 생활용품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병뚜껑은 ▷재질이 PP또는 HDPE라고 표기된 병뚜껑이나 병목고리 수집 ▷물로 세척해서 이물질 제거 ▷물기 건조 ▷수거함에 제출 순으로 모으면 된다. 단, 실리콘이나 고무, 비닐 등의 다른 재질이 부착되지 않아야 한다.

천안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5월에는 병뚜껑 50개 이상을 제출하면 업사이클링 제품인 치약짜개와 교환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한다"며 "천안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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