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고위험 음주율 전년比 0.6%p 증가

주요지표 결과. /홍성군
주요지표 결과. /홍성군

[중부매일 황진현 기자]홍성군민의 흡연율은 감소하고 비만율, 스트레스인지율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성군은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만 19세 이상 대상 900명의 표본을 추출해 실시한 '2021 지역사회 건강조사'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근거 주민건강실태 파악을 위해 매년 8월~10월에 총 18개 영역(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 163개 문항 124개 산출지표로 가정방문 조사하는 법정조사이다.

주요 지표별 조사결과 흡연율은 지난해 14.9%로 전년대비 0.6%p 감소했으며 표준화율도 전국·충남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남자흡연율은 전년도 비해 0.7%p 감소하고 표준화율도 낮았다. 혈압수치인지율은 지난해 71.1%로 전년대비 14.5%p 증가했다.

연간음주자 고위험음주율은 지난해 14.8%로 전년대비 1.0%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월간음주율은 전년도와 비슷한 41.4%로 조사됐다.

고위험음주율은 지난해 8.1%로 전년대비 0.6%p증가했다.

걷기실천율은 지난해 40.6%로 전년대비 3.7%p 감소했고 건강생활실천율은 지난해 32.2%로 전년대비 3.2% 감소했다.

비만율은 지난해 33.1%로 전년대비 2.4%p 증가했으며 연간 체중조절 시도율은 전년도와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심식사 후 칫솔질실천율은 지난해 64.8%로 전년대비 4.3%p 감소했다.

스트레스인지율은 지난해 27.6%로 전년대비 3.8%p 증가했고 우울감 경험율은 지난해 11.1%로 전년대비 4.7%p 늘어났다.

이종천 보건소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홍성군 특성에 맞는 건강정책을 수립하고 지표값이 나쁜 경우 조사결과를 적극 활용하여 지역사업에 반영 추진하겠다"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건강증진 보건사업을 통해 군민 건강수명 연장과 건강 형평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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