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현 ㈜금진 대표 등 25명 발전위원회 구성

청주문화원이 18일 청주문화원 대강당에서 발전위원회 발족식을 가졌다. 사진은 강전섭 청주문화원장(왼쪽)과 김진현 발전위원회 위원장 기념촬영 모습.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청주문화원이 창립 65년만이자 전국 문화원 최초로 발전위원회를 발족시켜 눈길을 끈다.

18일 청주문화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청주문화원 대강당에서 '청주문화원 발전위원회 발족식'을 가졌다.

이날 발족식에는 한인섭 중부매일 대표이사를 비롯해 유영선 동양일보 상무이사, 박영수 전 청주문화원장, 강병완 청주문화의집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축사는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 최충진 청주시의회 의장, 김장응 충북도문화원연합회장이 차례로 청주문화원 발전을 기원하며 낭독했다.

청주문화원 발전위원회는 총 25명으로 김진현 ㈜금진 대표가 위원장으로, 이천석 ㈜창명제어기술 대표와 홍현정 ㈜서우조경건설 대표 등이 부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이들은 1인당 월 20만원씩 24개월동안 총 1억2천만원의 금액을 후원하기로 약속하고 청주문화원 발전을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 지원 금액은 청주문화예술발전 사업을 위한 책 발간부터 향토연구 둥 자체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강전섭 청주문화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청주문화원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사업을 추진하는데 재정적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힘든 시기에 유수한 기업의 대표들이 어떠한 조건도 없이 성원을 해 발전위원회가 만들어졌다"면서 사회적책무를 다한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를 실천했다고 추켜세웠다.

또한 "청주문화원장으로서 발전위원들의 뜻을 받들어 외풍에 흔들리지 않고 청주문화의 종갓집이라는 자부심을 지키고 문화사랑방으로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발전위원 위촉패 수여, 현판식, 발전위원회 1차 회의 등을 진행하고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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