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선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예비후보

[중부매일 황진현 기자]황명선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19일 "검증된 실력을 통해 역사, 문화, 경제를 아우르는 홍성으로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황 후보는 이날 홍성군을 찾아 지역 언론인 간담회를 통해 이 같이 밝힌 뒤 지역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홍성 발전 및 충남 도정 비전에 대한 견해를 나눴다.<사진>

그는 "충남 15개 시군의 균형발전은 각 지역적 특성을 최대한 활용해 이뤄져야 한다"며 "홍성은 내포신도시를 비롯해 충남의 서남부권 발전 중심지로서 가치가 깊은 곳"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간담회에서 '생태문화공원 조성', '내포신도시 내 혁신공유대학 유치 및 의료시설 확충', '보령호 해수 유통으로 광천 경제 활성화', '남당항 개발 및 친환경 농수축산물 유통시설 설치', '유기농과 축산업 등을 연계한 탄소중립 마을 사업 (농촌형 탄소중립 선도모델)' 등 홍성군 발전과 관련한 현안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돌파해 나갈 것을 피력했다.

황 후보는 "강한 추진력으로 도민의 더 나은 삶을 실현해야할 때"라며 "당당한 충남을 만들고 도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충남으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육, 문화, 평생학습, 의료 서비스 부족으로 충남 도민 모두의 삶은 그동안 많은 차별을 받아왔다"며 "도지사로서 도민들이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불공정과 양극화가 없는 충남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황 후보는 충남의 핵심공약으로 첨단 산업벨트 구축, 국방혁신 클러스터 구축, 교통인프라 확충, 혁신도시 육성, 공공의료 확충, 관광벨트 구축, 에너지 전환 거점화, 농촌 기본소득 등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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