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허태정 대전시장

〔중부매일 모석봉 기자〕허태정 대전시장이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선 승리를 다짐하며 공식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대전시장 재선 도전에 나선다.

허태정은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선 레이스 돌입 하루 전날인 21일 오후 2시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경선 승리와 대전시장 재선 가도를 위한 공식 출마선언을 한다.

현직 시장으로서 떠들썩한 출마 선언보다는 모두가 어려운 시국인 만큼 소박하면서도 진중하고 담담하게 자신의 의지를 밝히기로한 허태정 시장은 이날 시정의 연속성 확보를 위한 재선의 당위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아울러 행복한 대전의 미래를 만들기 위한 자신의 비전을 소개하면서 시민의 적극적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 민선 7기 대전시장으로서 안정된 시정을 이끌어 왔다는 점과 산적해 있던 지역의 중대 핵심 현안 과제들을 해결한 성과 등을 소개하면서 이러한 성과가 흔들림 없이 이어질 수 있게 해달라는 역할론 또한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허 시장은 우선 22~25일까지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과 대전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대전시장 경선에서의 필승을 위한 행보도 적극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출마 선언에 앞서 진행되는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자 경선 TV 합동연설회에서는 민선 7기 대전시장으로서의 안정적 시정 운영 경험과 능력 등을 강조하면서 당원과 시민들의 지지를 이끌어내겠다는 각오다.

아울러 경선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상대 후보와의 비교에 골몰하기보다는 당원과 지지자 중심으로 접촉하면서 자신의 비전과 정책, 시정의 연속성과 그에 따른 역할 등을 강조하는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시장 후보 경선과 관련 "오직 시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시정의 연속성에 대한 시민의 공감을 얻고 대전의 지속 가능한 발전적 미래상을 제시하는데만 집중하겠다"며 "더불어민주당 당원을 비롯한 대전시민 여러분의 많은 지지와 성원을 간절하게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장 후보 결정을 위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선은 22~25일까지 국민참여 경선(권리당원 50%, 안심번호 대전시민 선거인단 50%)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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