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장 예비후보는 21일 후보 수락연설에서 "시정교체의 대의 앞에 분열할 자유도 없다."며 "세종시민의 뜨거운 열망에 부응하지 못한다면 우리 모두는 세종시민과 역사 앞에 씻을 수 없는 죄를 짓는 것"고 강조했다.

최예비후보는 "세종시의 빚은 4천450억여 원에 달하고, 세종시의 청렴도는 연속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공정과 상식을 회복하여 세종시를 부패의 온상에서 청렴한 도시로 정상화하고, 멈추어 버린 세종시의 경제를 다시 뛰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사회가 공정과 상식 속에 신뢰라는 사회적 자본이 합쳐져 세종시의 성장과 번영을 이루는 토대를 마련하고, 세종시의 성장엔진을 다시 가동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문화와 예술이 비단강처럼 도도히 흐르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세종시의 경우 금강 비단강을 끼고 있는 축복의 도시로 비단강에 즐길거리, 쉴거리, 볼거리를 구축해 세종시민들에게 '삶의 질'과 행복감을 높이는 공통 추억의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