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북과 상생 자족경제권 메가시티 향해 전진"

국민의힘 대전시장 이장우 후보 확정 기자회견 사진/이장우 캠프 제공
국민의힘 대전시장 이장우 후보 확정 기자회견 사진/이장우 캠프 제공

〔중부매일 모석봉 기자〕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로 확정된 이장우 예비후보가 21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 여러분과 손에 손잡고 대전의 미래를 밝히며 인구 200만 자족도시 대전, 세종, 충남북과 상생 자족경제권 메가시티를 향해 힘차게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문재인 정부 5년, 또 허태정 시정 4년, 집권여당 시장임에도 대전은 중소벤처기업부를 빼앗기고, 국책사업 하나 유치하지 못했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세종시와 충남북 모두 인구가 늘고 기업과 투자유치로 성장하는 반면 유독 대전만 인구가 줄고 기업과 청년이 떠나고 있다"며 "무능과 실정의 대전시정, 저 이장우가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특히 '글로벌 일류 경제도시'를 향한 도로와 교통, 산업용지 등 간접자본(SOC)부터 확충하고 대기업과 플랫폼 기업 유치 기틀부터 마련하겠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대전 대선공약을 신속하고 확실하게 실행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1일 6·1 지방선거 대전시장 후보로 이장우 전 의원을 확정했다. 대전시장 경선은 정용기·이장우 전 의원, 정상철 전 충남대 총장 등 3명이 대결했으며, 이 전 의원이 46.58%를 얻어 정 전 의원(32.4%), 정 전 총장(23.12%)를 꺾고 후보로 선출됐다. 현재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로는 허태정 현 대전시장과 장종태 전 서구청장이 경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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