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상황서 자신의 몸 지킬 수 있다는 자신감 키워

〔중부매일 모석봉 기자〕금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유태)은 지역 내 초등학교 16교를 대상으로 금산학생수영장에서 26일부터 12월까지 초등 생존수영교육을 실시한다.

초등 생존수영교육은 정규 교육과정에 편성돼 물에 대한 적응훈련부터 호흡법 연습, 비상시 대처방법, 구명조끼 착용법, 자기구조법, 심폐소생술 등의 다양한 교육으로 실시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건강한 체력을 기르고 수영기능 등을 습득해 물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위기상황에서 자신의 몸을 지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유태 교육장은 "이번에 실시하는 생존수영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한 학교현장의 교육활동에 대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적극적인 교육회복 활동을 시작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고 수상사고 발생 시 대처능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생존수영교육은 교실에서 하는 이론수업보다 직접 물에서 체험중심으로 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학생들이 생존수영교육에 열심히 참여하는 것을 보니 든든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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