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혁신포럼은 28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황진현
충남교육혁신포럼은 28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황진현

[중부매일 황진현 기자]오는 6·1일 지방선거에 나설 중도·보수 충남교육감 단일 후보에 이병학 예비후보가 결정됐다

충남교육혁신포럼(이하 교육포럼)은 28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여론조사는 혁신포럼이 한길리서치와 리얼미터 등 2개 기관에 의뢰, 도민 3천명을 대상으로 치러졌다.

교육포럼이 주도하는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단일화에는 명노희·박하식·이병학·조삼래 예비후보가 참여했다.

당초 출마가 거론됐던 강동복 전 충남도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했으며 조영종 예비후보는 지난 18일 독자 출마를 선언했다.

강용구 교육포럼 상임대표는 "이 예비후보의 승리를 위해 다른 주자들은 공동선대본부장 등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교육감 교체를 위해 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환택 교육포럼 사무총장은 "비록 조영종 예비후보가 중도 이탈했지만 모범적인 과정을 거친 의미 있는 단일화 과정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 예비후보와 관련, 그는 "대단히 유감스럽다. 충남교육 발전을 위해 특단의 결심이 있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단일화 여론조사 결과는 1위 후보만을 발표하기로 했으며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29일부터 확인가능 하다.

한편 김지철 교육감은 다음 달 3일 교육청 1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선 도전을 선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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