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건영 기자]충북도가 올해 상반기 예비사회적기업으로 8개 기업을 신규 선정했다.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은 지역특성에 맞는 예비사회적 기업을 지정해 향후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충북도는 본 심사에 앞서 사회적경제센터, 고용노동청, 시·군과의 현장실사를 통해 지정요건 충족여부 등을 검토한 결과 일자리제공형 3곳, 지역사회공헌형 3곳, 기타(창의·혁신)형 2곳 등 총 8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예비사회적기업 지정기간은 3년이다.

선정된 예비사회적기업은 ▷향후 2년간 재정지원사업(일자리창출, 전문인력지원, 사업개발비 지원 등)에 참여할 자격이 부여되고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 ▷인증사회적기업 전환을 위한 컨설팅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예비사회적기업은 연간 상·하반기 2회 공모를 통해 지정되며, 오는 7월 하반기 추가 공모가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충북에는 도가 지정한 예비사회적기업 118개소와 중앙부처에서 지정한 29개소 및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 113개소 등 총 260개소가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사회적가치 확산과 생태계 조성을 위해 경쟁력 있고 우수한 (예비)사회적기업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며 "(예비)사회적기업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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