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약속 하나하나 반드시 지킬 것"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9일 충북 청주시 육거리종합시장에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김명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9일 충북 청주시 육거리종합시장에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김명년

[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충북을 방문한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이 29일 “청주시민과 충북도민에게 드린 약속은 하나하나 반드시 잘 지키겠다”고 밝혔다.


대통령 당선 이후 처음으로 충북을 찾은 윤 당선인은 이날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을 찾아 지역 상인과 주민들을 격려한 뒤, 소상공인들과 오찬을 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그는 시장을 순회하면서 “여러분의 성원과 응원 덕분에 대통령에 당선돼 2주 후면 막중한 책임을 지는 직을 수행하게 됐다”며 “자유민주주의와 헌법은 책에 있는 것이 아니라, 민생 현장에 살아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명심하고 5년간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지지를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윤 당선인은 공약 이행에 대해서는 “선거 과정에서 드린 약속은 하나하나 반드시 잘 지키겠다”며 “어려운 국정을 풀어 가는데 대통령 혼자 힘으로는 부족하니, 많이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비공개로 진행된 오찬 간담회에서 윤 당선인은 성낙운 육거리시장 상인회장을 비롯한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오창 방사광가속기 공사 현장과 국립소방병원 현장에서 추진 상황 브리핑을 듣는 것으로 충북 방문 일정을 이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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