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 장애인사격부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뒷줄왼쪽부터 임봉숙감독·최영래코치, 앞줄왼쪽부터 이장호·김정남·박진호 선수.
청주시청 장애인사격부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뒷줄왼쪽부터 임봉숙감독·최영래코치, 앞줄왼쪽부터 이장호·김정남·박진호 선수.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청 장애인사격부(감독 임봉숙)가 최근 청주종합사격장에서 개최된 '2022년 대한장애인사격연맹회장기 전국장애인사격대회 겸 2022 항저우아시안패러게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국가대표 박진호 선수가 대회 4관왕에 올랐으며 국가대표 김정남 선수가 3관왕을, 장애인사격부 막내 이장호 선수가 2관왕을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전국 최강임을 입증했다.

박진호 선수는 R3 10m공기소총 복사, R6 50m 소총복사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한 후 이장호, 충북일반(박상태, 양연주) 선수가 함께 출전한 R1 10m공기소총입사, R3 10m공기소총복사 단체전에서도 금메달 2개를 추가했다.

김정남 선수는 P3 25m권총, P4 50m권총, P1 10m공기권총에서 1위를 차지했다.

임봉숙 청주시청 장애인 사격부 감독은 "힘든 상황에서도 열심히 노력한 선수들의 값진 성과로 앞으로 있을 세계대회와 아시안패러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청 장애인 사격부는 오는 5월에 있을 제4회 직지배 전국 장애인사격대회 겸 국가대표 2차선발전 출전 준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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