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상부문 우수상 김선호의 '이어폰'·이영필 '은빛 강' 공동 수상
신인상 부문 김태경의 '보이지 않는 영토'

김선호
김선호
이영필
이영필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김선호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 전략기획본부장이 '김상옥백자예술상' 시조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초정(김상옥)기념사업회'(유족대표 김홍우)가 2일 2022 '김상옥백자예술상' 시조부문(제9회 본상, 제8회 신인상)수상자와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본상부문 우수상에 김선호의 시조 '이어폰'과 이영필의 시조 '은빛 강'이 공동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신인상 부문에는 김태경의 시조 '보이지 않는 영토'가 선정됐다.

김태경
김태경

본 상은 '초정 김상옥 선생님의 문학과 예술정신을 기리고 선생의 시업을 널리 알리는 데 있다고 기념사업회측은 설명했다.

김선호 시인은 1958년 충북 충주 출생으로 지난 1996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시조가 당선돼 문단활동을 시작하게 됐으며, 나래시조문학상(2010), 전영택문학상(2021), 충북시조시인상(2022) 등을 수상했다. 충청북도 문화예술과장·공보관, 증평군부군수, 청주문화재단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김선호씨는 수상소감을 묻는 질문에 "시조를 더욱 사랑하고 나아가 우리 문화의 자긍심을 높이는 일에 일조하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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