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 도교육감 예비후보가 교육복지 실현을 약속했다./ 이지효
김병우 도교육감 예비후보가 교육복지 실현을 약속했다./ 이지효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6·1 지방선거가 한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충북도교육감 예비후보들의 정책 발표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3일 오전에는 김병우 예비후보가 충북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안심 교육복지 실현'을 선언하고 안심학교 전담기구 구성과 도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유·초·중·고교 학생 현장학습 단체보험 가입 지원이 포함됐다.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간의 갈등을 효과적으로 해소할 권역별 갈등중재센터 설치, 친환경 지역 농축산물 사용을 확대한 급식질 향상, 단설과 병설 유치원의 돌봄 시간을 오후 8시까지 확대고 약속했다.

이어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원과 교복 무상지원, 중·고교 체육복 무상지원도 발표했다.

저소득층·취약계층 학생을 위한 지역사회 후견인을 '키다리 선생님'으로 위촉해 지원하는 교육복지 이음단 운영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충북형 방과후 파랑새 학교 운영도 제시했다. 또 가칭 충북교육협력회관 신설도 언급했다.

이날 오후에는 심의보 예비후보가 같은 장소에서 '유아교육부터 완전 무상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규수업 학부모 부담금과 특별활동 및 특성화 교육비를 지원해 완전 무상교육을 단계적으로 실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심의보 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유아교육부터 완전 무상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이지효
심의보 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유아교육부터 완전 무상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이지효

심 예비후보는 담당부서 분리 신설, 임신과 출산에 따른 대체교사의 현실화, 유아교사 인건비 지원 확대로 정·부담임제 정착, 특수아동에 대한 지원 확대, 영유아 정신건강 진단 시스템 구축 등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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