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 방울토마토·고추·파프리카·옥수수 등 심어

증평 도안초등학교 학생들이 4일 학교 텃밭에 다양한 모종을 심고 있다.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 도안초등학교(교장 최영석) 전교 학생들이 4일 학교 텃밭에 다양한 모종을 심고 가꾸는 활동을 했다.

이날 학생들은 학급 회의시간에 미리 정한 작물인 방울토마토, 고추, 파프리카, 옥수수, 수박, 땅콩 등을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도안초등학교는 초록학교 환경교육의 일환으로 지난 4월 19일에도 학년별로 구역을 나누어 학교 GS꽃밭에 모종 심기 행사도 진행했다.

6학년 장다흰 학생은 "우리가 직접 학교 꽃밭을 가꾸고, 우리가 정한 채소를 직접 정하고 학교 텃밭에 심어서 더 보람 찼다"며 "우리 손으로 심은 꽃과 작물들이 잘 자라도록 정성껏 키워야 겠다"고 말했다.

2018년부터 5년째 교육과정 중심 초록학교로 선정된 도안초등학교는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초록학교'를 목표로 환경과 생명·가치교육 강화, 초록과 함께하는 감성교육, 자연을 지키는 문화 함께 만들어 가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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